"암수가 해수온에 따라 결정되는 바다거북이는 기후위기로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 멸종위기 동물의 사육제 > 속 바다거북이는 장송곡이 되어 슬프게 연주됩니다."

창작 실내악 < 멸종위기 동물의 사육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창작의 과정, 2023.11.16, 부천아트센터 소극장)

1. 바람의 경고 2. 굴포천 맹꽁이 3. 바다거북이 ​
4. 황제펭귄 5. 왕벌 
6. 세상의 끝  7. 달려 (푸마)  8. 길 잃은 새들을 위한 왈츠 
9. 독수리 10. 제주해녀 11. 백조 12. 공생 

작곡 
최한별, 연하늘 (6,7,8) 

기획 
유지혜, 서지연 

연주 
피아노 유지혜 플룻 서지연 바이올린 동신혜 
반도네온 연하늘 성악 문부희 첼로 김진경 
더블베이스 서지은 클라리넷 정성윤 바순 윤석희
 

인천 부평을 가로질러 한강까지 이어지는 굴포천은 지역의 도시화로 인해 오염되어 더럽고 냄새나는 하천이 되었다. 부평의 도시재생사업은 이러한 하천과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친환경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회복된 굴포천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있고 금개구리와 각종 오리, 야생화들이 살아가는 곳이자, 인천의 대표적인 멸종위기 조류 저어새가 방문하기도 하고 많은 백로를 만날 수 있는 하천이 되었다. 부평구청의 주민공모사업으로 제작된 페파 작가의 그림책의 < 굴포천 친구들 >은 이러한 굴포천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더콜렙은 굴포천 맹꽁이가 생태계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각색하여 그림책 영상에 성우의 연기를 녹음하여 제작했다. 클래식 음악 악기들이 오리나 달팽이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장면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실내악 음악을 함께 연주한다. 

그림책 < 굴포천 친구들 > 음악회 (부평도시예술연구소, 2023.6.24, 부평문화사랑방)

연출 송우미 
연기 송다미
연주 
피아노 유지혜 플룻 서지연 바이올린 동신혜 
클라리넷 김구현 오보에 고민식